안녕하세요, 목동예치과병원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가
바로 '우리아이 치아 관리'입니다.
매일 밤마다 양치질을 안 하겠다는 아이와
전쟁을 치르고 나면 진이 다 빠지곤 합니다.
그래도 "오늘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줬으니 괜찮겠지?"라며
안도하며 아이를 재우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텐데요.
우리 아이의 양치질, 정말 잘 되고 있는 걸까?
치과에 찾아오는 아이들의 치아를 검진하다 보면,
부모님들께서 깜짝 놀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하루 세 번씩 꼬박꼬박 닦아줬는데 왜 충치가 생겼죠?"
하고 속상해하시는데요.
오늘은 양치질을 열심히 해주고 있음에도
놓치기 쉬운 우리아이 양치질의
함정 3가지를 짚어보려 합니다.
첫번째,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위치'입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3분 동안 열심히 닦기'에 집중하십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치아는 크기가 작고 굴곡이 많아,
시간만 채운다고 해서 플라크가 제거되지 않습니다.
특히 어금니의 씹는 면에 있는 깊은 홈,
그리고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선,
앞니의 안쪽 면은 대충 칫솔질을 해서는
절대 닦이지 않는 사각지대입니다.
전체를 대충 3분 닦는 것보다,
이 취약한 부위들을 조준해서
한 번을 닦더라도 정확하게
닦아주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두번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부모님의 마무리 양치'가 필수
"우리 아이는 이제 혼자서 양치 잘해요"라며
기특해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물론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손목 조절 능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칫솔을
구석구석 정교하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양치를 끝냈더라도,
최소한 만 7~8세(초등학교 1~2학년)까지는
부모님이 반드시 칫솔을 건네받아
구석구석 마무리 양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세번째,
치실을 쓰지 않으면
절반만 닦은 것입니다
"아직 아기인데 벌써 치실을 써야 하나요?"
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답은 '무조건 쓰셔야 합니다'입니다.
아이들의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크기가 작고 치아 사이의 간격이 촘촘해서,
그 사이에 음식물이 끼면
정말 빠른 속도로 충치가 진행됩니다.
치아 사이사이에 생기는 '인접면 충치'는
겉으로 잘 보이지도 않아
심해진 후에야 발견되곤 하죠.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절대 빼낼 수 없으므로,
하루에 최소 한 번(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어린이용 치실을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 예쁜 치아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매일 집에서 완벽하게 홈케어를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치석이나
초기 충치는 잡아내기 어렵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유치는 법랑질이 얇아
충치가 생기면 신경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성인보다 몇 배는 빠릅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3개월~6개월 주기로
치과에 방문하여 정기검진을 받고,
불소도포나 치아 홈 메우기같은
예방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 양치질, 잘하고 있을까?"
아이의 평생 치아 건강,
지금 부모님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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